여행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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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여행, 그 여덟번째 비토섬 갯벌

  • 주소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유명 관광지들이 즐비한 사천에서 우연히 만난 비토섬은 마치 ‘겨울 속에 봄'이 몰래 숨어든 것 같은 서정적 풍경을 자아낸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초록빛이 오른 감태, 그리고 갯벌에서 굴을 따는 아주머니들의 미소는 빨개진 볼 만큼이나 따스하고 정겹다.
눈부시다 못해 시릴 만큼 푸른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 길은 또 어떠한가. 굽이굽이 펼쳐지는 어촌마을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어디에서나 조망되는 황홀한 일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상에 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