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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그 첫번째 삼천포 용궁 수산시장
주소
경상남도 사천시 동동 485-2 일대전화
055-835-2229
삼천포의 관광명소이자 싱싱한 회로 유명한 삼천포 수산시장 (서부시장), 삼천포 수산시장은
40여 년 전 인근 어촌마을과 연안 어촌마을 및 연안 도서지방에서 어업인들이 밤새 잡은 생선을 매매하던
포구 물양장 (위판장) 이었습니다. 새벽에 싱싱한 생선을 구입하고자 인근 도시에서
상인과 주부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적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발전하여 현재는 서부 경남의 중심이 된 수산시장입니다.지금도 이른 새벽 3~4시만 되면 이곳은 사람들의 생기가 넘치는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장은 활어 (광어, 농어, 우럭, 장어 등), 건어물 (멸치, 쥐치포, 미역, 해초류 등), 선어 (갈치, 삼치, 고등어, 문어 등),
어패류 (대합, 홍합, 조개 등), 농산물, 회초장 양념식당 이렇게 6가지로 분류되어져 있습니다.
삼천포하면 떠오르는 건 다름 아닌 청정 해역에서 갓 잡아 팔딱거리는 싱싱한 수산물!
용궁시장에서는 활어, 패류, 선어, 건어물 등의 수산물을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먹거리, 그 두번째 사천 도다리쑥국
이른 봄, 땅에는 삐죽삐죽 새싹이 고개를 뱁니다. 거짓말처럼 문득 찾아온 봄은 우리 맘을 들었다 놨다 가지고 노는 듯 하죠? 남해안
바다도 봄을 맞아 바람은 포근해지고, 물결은 봄볕에 더없이 반짝입니다. 봄이면 남해안 사천 바다를 찾아드는 녀석들로 바다 속이나
항이나 활기로 넘칩니다. 사천의 대표적인 봄 생선, 도다리를 만나러 가볼까요?봄 향기가 가득한 맛 사천 도다리 쑥국! 도다리국은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도다리쑥국은 다릅니다. 두 달 남짓, 초봄에만 맛 볼 수
있는 특미 중의 특미, 식당마다 '도다리 쑥국 개시' 라는 광고가 걸려있으면 봄이 왔단 증거입니다. 도다리는 키우는데 3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양식을 하지 않습니다. 산란기가 끝나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4월에 가장 맛이 좋기도 합니다. -
먹거리, 그 세번째 사천 생선회
10월이면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열립니다. 삼천포항에서 올라오는 수산물의 신선함과 그 맛은 먹어본 사람이라면 의심하는
바가 없습니다. 축제가 없는 주말에도 싱싱하면서 가격도 착한 삼천포 회를 맛보러 오는 인파로 왁자지껄합니다. 남해 청정해역의
중심지 사천으로 신선한 회 한 접시 맛보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남해의 청정해역 중심지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사천은 특히나 신선한 해산물로도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그날 갓 잡아
올린 여러 종류의 어종을 만나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자랑하는데요. 삼천포대교의 경치를 구경할 겸 자리를 옮기다 보면 어느 사이에
활어 직판장과 그 주변에 많은 횟집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인접한 도시답게 회를 만나 볼 수 있는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추어져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
먹거리, 그 네번째 사천 해물탕
바다의 참맛을 얼큰하게, 또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안성맞춤인 음식이 있다. 각종 해산물들을 한 솥에, 한 번에 끓인 사천 해물탕이
그것이다.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어 시원함과 얼큰함까지 느낄 수 있는 사천 해물탕, 그 맛을 눈으로 한번 느껴보세요!
사천 해물탕은 그날그날 잡은 해산물로 생선 빼고 바다에서 나는 것은 다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해산물로 꽉 찬 요리다. 바다가
주는 보양식 해물탕은 산화방지물질인 메티오닌이 들어있어 간의 지방을 감소시키고, 신장, 심장, 뇌건강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간기능을 강화시켜준다.특히 담석증환자에게 좋은 식품으로 저지방, 저열량, 고단백식으로 현대인에게 꼭 맞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새우나 게의
콜레스테롤이 걱정이라면 그것을 완화 해주는 미나리를 넣어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
먹거리, 그 다섯번째 사천 복국
전날 과음으로 속이 괴롭거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었다면 자연스레 개운한 맛의 음식이 당깁니다. 개운한 맛 하면 사천에서 유명한
자연산 참복으로 만든 복국이 있습니다. 생복어로 끓여내기 때문에 싱싱하고 그 맛이 아주 맑아 사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먹어봐야합니다. 사천을 대표하는 음식 중 개운함이 일품인 복국, 그 맛을 눈으로 한번 느껴보세요!
복어의 제철은 산란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되기 전 12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이때 삼천포의 어민들이 포획한 싱싱한 생복어로 만들어지는
복국의 그 맛의 싱싱함이 남다르다.복어는 맹독을 가진 물고기이지만 그 독을 제거하면 그 효능이 뛰어나다.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메티오닌과 타우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술로 인해 상한 속을 달래기에 제격이다. -
먹거리, 그 다섯번째 사천 물메기탕
으슬으슬 추위가 느껴지는 겨울에는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절로 생각납니다. 따뜻한 음식이라고 하면 탕, 찌개 등의 국물요리죠.
그중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겨울철의 특별한 요리인 물메기탕을 소개하려합니다. 삼천포 앞바다에서 통발로 잡아 올린 물메기의
시원함과 개운함이 그대로 녹아있는 사천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물메기탕, 그 맛을 눈으로 한번 느껴보세요!이른 새벽 삼천포 바다에서 사천의 어민들이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활어로 만들어지는 물메기탕은 다른 지역의 물메기탕과 그 맛의
질이 다르다. 물메기탕은 술 해독에 좋은 칼슘, 철분, 비타민B가 풍부해 숙취에 좋으며, 또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살찔 염려가
없고, 각종 비타민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감기와 당뇨 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