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여행, 그 일곱번째 사천읍성 명월
주소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수양공원길 51
백성을 보호하고 외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사천읍성은 현재 사천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사천읍성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사천읍 경관과 달맞이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사천읍성의 위치는 정의리 일부와 선인리에 걸쳐 있으며,
현재의 수양공원 일대를 포함하는 전 지역이 옛 읍성지입니다.
사천 8경중의 7경
달맞이가 아름다운
사천읍성 명월
이 성은 본래 백성을 보호하고 외적을 막기 위해 쌓았으나
임진 난 때 왜적에게 짓밟히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후 선조 32년(1598) 9월 28일경, 병사 정기룡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과 명나라 원군이 연합하여 이 성을 탈환하기 위해
혈전을 벌려 왜적을 몰아냈습니다.
이때 명나라의 유격장 노득공이 전사하였고 지금의 산성공원은
옛 성의 일부로서 성안에는 수양루와 팔각정 등 각종 휴게시설이 있어
사천 시민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